따가운 가을 햇살 맞기가 넘 힘들다. 오늘도 흐리멍텅한 하늘…
어쩌다 쨍쨍한 날을 만나면 빨래해야겠다는 생각부터 든다. 다몽아빤 사진기 들고 나가고 싶겠지…
아직도 내가 아줌마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은데 그런 나의 증상을 보면 ㅋㅋㅋ…
다몽아빠가 요즘 힘이 많이 드나보다.
맘 안맞는 사람 때문도 있지만 지칠때도 됐다는 생각이 든다.
2년마다 혹은 더 짧게 찾아오는 슬럼프…
내가 도와줄수도 없고 안타깝다.
집에서 만큼은 맘 다 비우고 편히 쉬었음 좋겠다.
그래도 다몽이가 있어 다행이다. 한동안은 딴 생각 못할테니 히히,,,
다몽아빠 , 우리 힘내자구요!!!!
2003112818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