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서 항상 확인하는 것은.
거울에 비추어 보는 나의 모습이다.
요세 한참 운동에 열심인지라. 몸이 잡혀가는 모습이 흐뭇해 하면서
거울을 보고 또 본다.
한때는 자신의 모습을 가꾸는 것에 대한 시간을 낭비라 생각한 적도 있지만.
그렇게 시간을 소비하는 여자들을 보면서 한숨을 쉰적도 있지만.
아름다움을 향한 그리고 변신을 향한 인간의 욕망과 추구는 시대와 성을 초월해
변치 않는 인간의 가장 소중한 즐거움 중의 하나가 아닐지.
이상론적으로 살펴 본다면,
외관으로의 미가 없는 이라 할지라도 내면의 미를 갈고 닦는다면
그 속에 보이는 그사람의 인격과 인품은 결코 겉으로 보이는 미 못지 않게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면서 그 사람이 아름다와 보일수도 있을 것이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이 믿고 싶어하는 일종의 믿음 일 수도 있는데.
실제로 내가 그런 사람을 보았을까? 난 자신할 수 없다.
나와 친하지 않은 사람들은 못생기다 추하다에 대한
인식론을 부여하게 되지만.
나와 친한 사람들은 왠지 다 멋져 보이고 아름다와 보이는데..
그것은 또 다른 미에 대한 기준으로 평가 해야 하는 것이 아닐지.
정말로 자신이 모르는 사람 그리고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보면서 그 사람의 인격의 가치를 느낄수가 있다면 그래서
그 사람들이 내가 평소에 보는 친한 사람들처럼 느껴지면서
다 아름답게 그리고 멋지게 보일수만 있다면
난 그들의 외관에 대한 편견 없이 그들을 바라볼수 있고,
그들로 인하여 비추어진 세상은 언제까지나 나에게 항상 아름답게 남겨지겠지.
또한 내면은 추하지만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의 인격의 가치 평가를 포기한다면
난 그들의 내면에 대한 편견 없이 그들을 바라볼수 있고,
내가 향하는 시선으로 비추어진 세상 또한 언제까지나 아름답게 남겨지겠지.
결국 아름다움은 언제까지나…
-Postscript.
나 한국가는 날짜 정해졌다.
12월 23일 아침 한국시간으로 도착이다.
20031121010853
동우가 장문으로.. 나의 심금을 울리는구나..
그래,
이제 오면…
꼭 먼저 연락해서.. 얼굴 한 번 봤으면 좋겠구나…
늘 일상의 생활속에 돌아가는 나를 동우가 돌아와서 잠시 쉬어가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
20031121011608 / 이한승
동우야 반가워~^^*
한국오면 꼭~만나자..나 한가해요~~ㅋㅋㅋㅋ
20031121153441 / 김수진
많은 친구들이 그렇지만
특히 동우는
내가 아는것보다 모르는면이
더 많은 친군거 가터
20031121212533 / 이나영
반갑다 동우야~
건강한 것같아 뭣보다 좋구나..
다들 같이 함 보자!!
동우는 생각=말이 빠른 사람인 줄 알았더니, 나영이 말처럼 내가 잘 몰랐나 보다. ^^
정답은 한박자 느린 것 아닐까? “나”를 내 생각에서 지울 수 있다면, 평가도 필요없고, 편견도 없어지지 않을까?
난, 사람들을 보는 시선에서 “나”를 빼버리는 훈련을 많이하고 살아.. 특히 요즘.. ^^
화낼일이 많거든.. 일단 나 말고 내 자리에 아무개氏를 집어넣고보면, 화 낼 일이 없드라구.. ^^
내가 살찌는게 그런거 같아..
난 어떤 음식도 맛이 있거든 ^^;;
이건 너무 짠 맛이 있군.. 오호~ 생각보다 먹을만 하군.. 머 이런 식이지.. ㅋㅋ
뭐, 절대 아까워서 접시 비우는 자취생의 습성이 없다고는 말 못해~ ㅋㅋ
여튼, 미운 사람이 없드란 말이지…
니맛도 내맛도 없는 음식이 있는 것처럼, 좋지도 싫지도 않은 사람은 있어..
딴소리 하고있다구?
그러게..
동우야! 니가 넘 센티하게 써놓으니까 주저리 주저리 길어진다.. ^^
성탄절 전에 오는구나~ 눈도 좀 가져와라~ 펑! 펑! (회사 하루 쉬게~ ^^)
이 홈페이지를 찾는 사람들 모두 모두 Merry Christmas~!! (앗싸~ 1등!! 메리크리스마스등수놀이)
20031121223029 / 김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