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동을 떠나 별내에 인생 2막 자전거샵을 오픈했다.

폭 4.2미터에 길이 10미터 남짓의 자그마한 가게를 나름 신도시빨로 비싼 임대료로 얻어,

비용을 아끼려고 직접 인테리어를 하면서 해뜨고 질때까지 무언가 검증이라도 하듯이 맨바닥에 헤딩을 했다.




2013년 봄.

이렇게 시작한 나의 인생 2막.

어떻게 변할까?

2014년의 별바이크

시작한 지 1년이 되어가는 때.

하루 뒤를 알 수 없는 때였지만 그래도 늘 꿈을 꾸며 보내던 시간.

2016년 10월

우리는 2016년 4월 16일, 최초 자리에서 인근 건물로 전격 이사를 한다.

10평 남짓 매장에서 30평으로 확장이전.

한달 반 동안 셀프 인테리어를 하고 매장을 세팅했다.

겨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세팅이라 아직 할 일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