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 여행사 앞에서 오전 7시에 출발.
우리 숙소는 홍익여행사 바로 앞에 있어서 아침시간이 나름 여유로웠다.
아니, 시간 보다는 마음이 더 여유있었다.

오전 7시에 미니버스가 오기로 되어 있다.
뒤에 보이는 홍익여행사.
몇몇 팀이 기다린다.



아유타야까지 타고 갈 미니버스.
빈 자리 없이 꽉 채워간다.
홍익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사람,
다른 여행사나 업체를 통해 예약한 사람을
30여분에 걸쳐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서 픽업을 한다.
그렇게 아유타야 유적지에 도착을 하면
그런 미니버스 두 세대가 모여
한 명의 가이드를 따른다.


아유타야 유적지.
이 사진들도 CPL 필터를 사용하여 콘트라스트가 강하고 파랗게 대비가 되는 하늘을 담을 수 있다.
CPL 필터에 대한 이야기는 여행기 1편에 적어 두었다.


배를 내밀고 찍고 말았다. ㅠㅠ
















아유타야는 지역 여기저기에 유적이 흩어져 있어 미니버스를 타고 계속 이동하면서 구경해야 한다.
아주 짧은 거리 이동이라, 어떤 배낭족들은 자전거를 빌려서 이동한다.
뭐, 서울로 치면, 자전거 빌려서 창경궁 봤다가 비원, 경복궁, 덕수궁 등으로 이동한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중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우리와 같은 미니버스 네 다섯대가 모여서 같이 식사를 했다.
계획적으로 짜여진 프로그램이다.
무난하게 입맛에 다 맞았다.
물, 음료에 인색해서 식수도 사먹어야 한다.


식사 후 계속되는 유적시 탐방






방콕 시내에 있던 왕궁과는 확연히 다른, 고대의 유물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적에 등재되어 있단다.
지반이 약한지 침하가 많이 일어나 건물이 기울고 쓰러진게 아쉽다.
암튼, 첫날 왕궁과 비교하면 여긴 정말 다닐만했다. 천국이다.
더위에도 적응이 되어 이제 땀도 안난다.
기온은 높지만 건기라서 습도는 낮아 그리 더운지 모르겠다.




연리지 나무가 있네.
다정한 부부샷!


크게 지어진 모던한 건물 말고는 화장실이 유료다.

홍익여행사를 통해 아유타야 탐방을 신청했을때,
방파인이라는 곳을 포함했다.
실제 사용하는 궁이라고 하면 되겠다.
아래는 방파인 지도 링크
https://goo.gl/maps/yy6acJ4yLbo

여러 블로그나 여행정보를 보면서,
위치정보를 첨부하지 않은 것을 보고, 이게 무슨 정보인지 아쉬울 때가 많아
나는 필요할 때 위치정보를 넣어둔다.
사진에도 GPS 로그가 담겨있어 사진 찍은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땅에 떨어진 꽃송이를 주워 연출 컷..


망루 역할을 하는 듯한 건물.
꼭대기에 올라가면 아찔하다.
꼭대기 테라스에 나가면 살짝 기울어져 있다. ㅠㅠ



태국에선 출입할 때 복장 제한을 두는 곳이 있는다.
야한 옷, 무례한 옷으로는 출입 금지.
보통 이런 곳에는 입구에 옷을 대여하는 곳이 있다.
일단 2일차 아유타야, 방파인 탐방은 사진 스크롤 압박으로 여기까지만 작성하고,
2일차 오후 여정은 3편으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