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아내와 아이와 선유도 나들이를 했습니다.
선유도 촬영 번개 많은 듯 한데,
번개때는 매번 못나가다가,
처음 가족이랑 갔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번개 때 미리 한 번 가봤어야 하는데.

아이가 바깥바람을 쐬서 그런지,
시종 웃어댔습니다.

이 아이도,
어차피 이 세상에 태어난 만큼,
아픔과 슬픔… 들도 배우겠지요.

그래도 엄마 품처럼 편안함과 기쁨도 함께 있음을,
그리고 그것들이 더 크고,
그래서 세상 살만하다는 것을 알고,
바르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20040823110342


의자에서 발랑거리는 사진도
녀석 야무지긴
이것도 보내줘

20040825002003 / 이현승


한승아 정말로 예술이다.

20040830135036 / 조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