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가 사는 큰아들이
어버이날 맞이하여 저녁 같이 먹는거 어떠냐고 연락이 왔다.
다만, 별내까지 오기에는 일정상 힘들어서,
잠실에서 만나면 어떻겠냐고.
그래서 오랜만에 별사모님과 나들이.
자식이 챙기는 어버이날을 벌써 맞이해야 하는지 생각이 많았지만,
마음 씀에 보답하는 의미로 함께 좋은 시간 보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내내,
왜 아들이랑 사진을 찍지 않았을까,
엄청 후회했다.
이제부터 예전 열정대로 어딜가든 사진으로 남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