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못보고 떠나게 된 것이 정말 너무너무 아쉽고,
무슨 군대가는 것도 아닌데 맴이 거슥한 것이…
제대하고 호주가던 날 생각도 나는 것이 ^^
여기저기 끄적끄적 잊지 않도록 새로운 각오를 남겨두는 중이다.
짧다면 짧은 1년 후회없도록 알차게 보내자.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더욱 소중히, 더욱 가까이 살자.
20041103191115
처음 잠깐,
비슷하나 싶더니,
우린 그 뒤로 10여년간이,
어찌 이리도 가는 길이 다른지.
1년에 한 번 얼굴보기도 힘든 친군데,
왜 이리 끈적거리는지, 알 수 가 없네…
뭐 그리 멀리 있는 건 아니지만,
내 주위사람들에게 자랑스런 모습으로 살자꾸나.
화이또!
20041104213030 / 이한승
어인일로 일본생활을 하게 되었는가?
그래도 다른 공간에 갈 기회가 있다는 것은 다른 사람보다는 운이 좋다고 생각해도 될 듯하다.
그만큼 좀 더 넒은 세계를 보고
그만큼 좀 더 한국을 생각하게 되고 가족 친구를 생각하게 되니까 말이지.
내 친구가 내가 한국을 떠날때 해준 가장 기억나는 말을 너에게 돌려주고자 한다.
공부도 일도 다 잘 안되어도 좋다. 단지 건강만 해서 돌아와라..
이것은 나 스스로도 다짐하고 지키고자 하는 맹세와도 다름이 없거든.
기현아! 부디 건강하게 돌아와라
20041201040435 / 조동우
고맙다. 친구들
20041204185114 / 김기현
기현?
일본 생활을 시작했다구?
20050212105520 / 이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