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4일이 동훈이의 백일입니다. 가까운 친지분들과 점심으로 축하하려합니다.
2.66Kg으로 살붙은 데라곤 찾아보기 힘들었던 동훈이… 이제 6Kg이 넘습니다. 엉덩이,등 제법 두들겨줄만하구요.
시간이 흘러 자란 것이지만, 제가 키운 것 같다는 착각에 행복합니다.
젖이 안나와 빈젖을 물리며 씨름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태어나서 한달이 엄마도 동훈이도 젤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진 자리 마른 자리 고생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라는 노랫말을 피부로 실감하면서, 부모님 생각 많이 했구요.
동훈이가 제게 새삼 가르쳐주는 것이 많습니다.
그저 건강하고 밝게만 자랐음합니다. 그리고 이 마음에 더이상의 욕심은 생기지 않았음합니다.
20040329121826
벌써 백일이구나. 동훈이의 백일을 함께 쌓으며 울고 웃었을 동훈이 아빠엄마에게 건배를! 그리고 주변에서 도와주신 분들께 대접도 잘 하려무나. 나도 주원이에게 동훈이엄마와 같은 바램이야. 우리 나중에 욕심부리면 서로 혼내주자.^^
20040329135804 / 주원이맘
언니 정말 곧있음 동훈이 백일이네요. 제일 엉아 우리 동훈이..ㅎㅎ 동훈이 보닌깐 우재랑 좀 닮은거 같아요. 주원언니,아니 ㅋㅋ 은정언니도 주원이랑 동훈이랑 닮았다고 하던데 그럼 울아가들 3명이 닮은꼴이네 ㅋㅋ 아무튼 동훈이 너무 귀여워요.언니도 닮고아빠도닮고,,우리우재는첨엔둘다누구닮았는지모르겠드만요즘보니 절 닮아가는거 같아요 ^^ 드뎌 백일을 맞는 원정언니!! 어때요? 이제 좀 애 키울만 하나요???
20040330124606 / 우재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