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보고 오지 못한것이 못내 섭섭하다.
그렇지만 모두들의 변지않는 마음을 확인한것이
나에게 있어서 무었보다도 크나큰 선물이 아니었나 싶구나.

오랜만에 봐도 옛날처럼 아주 옛날처럼 똑같이 얘기할 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감동스러운 기쁨인지…….

똑같이 누군가를 씹고(^ ^) 똑같이 맞장구 치고
똑같이 웃고 똑같이 열차를 타고
똑같이 인생에 대해서 그리고 사랑에 대해서 대화를 하고……

그 순간은 현재의 구들마루위에서 과거로부터 오는 추억의 연을 흔들다가
미래를 향한 은하철도를 기다리는 아련한 마음과도 같겠지.

친구들이 숨쉬는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기억의 타임캡슐속으로 저장이 되어 또 다시 그 미래가 현재가 될때 그 과거의
캡슐들이 이 공간에서 현재의 캡슐과 함께 열어지면서 추억의 오케스트라가
연주되겠지.

그리고 우리는 그 웅장한 협연아래에서
다시한번 과거의 주인공이 되어가고…………
그리고 현재의 이방인이 되어가겠지…………

기현이가 얘기한 “나”라는 존재는 여기서 빼서는 안되겠지(^ ^;)

20040121215225


또 한동안 뜸할지 모르겠다.
일하다 보면 정신이 없어서.
그래도 이해해주라 한승아.

20040121221010 / 조동우


동우야 못봐서 아쉽다. 포장전공한다고 들었는데,
일도 공부도 열심히 멋지게 잘 해내리라 믿는다.
건강하고 새해 좋은 것 많이 가지고, 좋은 일 많이 이루어라~
고민하는 만큼 무언가 큰것을 이루어 내길 기도하마~!!

20040122192323 / 김기현


동우가 잔뜩 아쉬움과.,,, 또 다른.. 어떤 감정을 갖고 다시 미국으로 갔구나..
이제, 언제 또 만날지 모르겠지만, 분명이 기약은 있으니 그 때까지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고,
간간히, 이곳이 생각나면 들러주고..
참, 동생과 연결이 안되어서 아쉽지만,..ㅋㅋ

20040122212553 / 이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