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아코카가 그랬다……
작년 오늘 가장 힘들었던 일이뭔지 기억나냐고…
기억나면 낭패…… 하..하.. <( ̄▼  ̄;;)
지난 달엔?
어젠?
오늘도 ‘그것’이 가장 힘든 고민거리냐고..
자신의 성공비결은 앞만보고 가는거라고..
믿지못할 말이지만, 생각해볼 여지는 있는 말이다.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은
고민해도 안될 일이 70%
고민 안해도 될 일이 30%
하루 대략 6만가지 생각을 하는데,
그 중에 80%쯤.. 5만가지 생각이 부정적인 것 이란다.
그래서 오만가지 걱정을 한다고 하는거냐? 쩝
신문, 방송.. 뉴스란 것들.. 정보란 것들..
머릿속의 기억들..
온통 부정적인 것들만이 오랫동안 남아있기 마련인가?
아니지.. 멋진 것 좋은 것 아름다운 것 행복한 것..
얼마든지 넘쳐나는 긍정적인 것들이 덮어주고 감싸주고..
인간은 간사하기에
쉽게 적응하기에
언제나 무언가를 바라기에
무엇보다도 약하기 때문에
보통 다들 대충 살아가는게 아닌지..
기억은 언제나 조작되기 마련..
슬픈 추억이 아름답다면
힘든 기억이 좋았다라면
당신은 이미 조작된 기억 속에 사는게 아닌가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언제나 내 기억 속엔 내가 있기 때문에
언제나 내 기억은 내게 조작되고 있다.
시간이 조금 걸릴 뿐 특별한 노력은 필요없다.
당장은 괴롭지.. 물론..
하지만, 나를 뺀 내 기억들을 생각해보면,
아무 것도 남지않는다..
당연하겠지만..
책읽고, 영화봐도.. 감정이입.. 공감대.. 뭐 이딴거 없으면 시시하다.. 아무 의미도 없다.
즐거움, 기쁨, 행복.. 온갖 좋은 것들을 얻기위해
슬프고, 괴롭고, 힘들고, 아프고, 지겹고.. 대가를 치루며 살아가고만 있는지..
가끔은 외롭고, 따분하고, 허전하고, 괴로운 맛을 보기위해
좋은 것들을 대가로 치루는 삶도 살아봄직하다
잠 못자고 입술 부르트고.. 얻은 것을 감사하면서 즐겨보는건 어떨지..
너무 변태적인가??
여기까지 읽은 친구.
잠시나마 정신없는 소리에 헷갈려하며 고민을 잊었었다면 좋겠다.
너무 슬퍼하거나 힘들어하며 살지말자.
생각보다 당신을 아끼는 사람들이 널렸으니까.
조금만 그러자.
이렇게 끄적거려놓고 보니…
심재수 교수님께서 “자네 발전 하도록 하게.”하시고 10년이 지났지만..
내 사고는 전혀 자라질 못했군…
내 생각 내가 우려먹으니 참 한심하단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20040105150112
그래서,
여긴 적어도 천국은 아니고, 늘 괴로움과 지옥불의 뜨거움도 아니니, 천국과 지옥의 중간 – 연옥쯤 되겠다.
흑과 백이 있고, 기쁨과 슬픔, 괴로움과 즐거움이 항상 공존하는 곳.
언제나 바른 마음과 바른 생각, 바른 행동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연옥에서 배울 것이 없으니, 일찍 천국으로 불려간다. – 그래서 생긴 말이 요절이 아닌가 십다.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 하는 사람중에 특출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나, 아니면 마음이 아주 천사처럼 착한 사람이 많은 듯 하다.
기현이의 어지러운 글들에 의무적으로 답글을 달고 있지만,
가끔씩 막히는 길에 오랜 운전을 할때 간간히 드는 그런 개똥철학 비슷한 생각은,
잊고 지낸 내 모습, 살짝 돌이켜 볼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생각인듯 하다. 뭐 그런다고 사람이 한 순간에 발전할 순 없지만.
심교수님, “자네, 발전 하도록 하게.”
술냄새 풍기며 칠판으로 나가는 기현이의 심정,
어쩌면 지켜보는 우리들의 마음이 더 긴장되던 그 날. 재미있는 기억을 상기시켜줘서 고맙다. ^^;
20040105154327 / 이한승
우하하하하하…..
얼굴이 뜨거워서 일을 못하겠다~!!!
술냄새 풍기며 칠판으로 나갈때,
아무도 몰랐겠지만……
철에도 맞지않은 바바리코트 양쪽 주머니엔, 캡틴큐가 한병씩 들어있었지.. ㅋㅋㅋ
내 개똥 철학의 요는…
너무 심각하게 살지는 말자는 거지…… 길지 않은 인생인데, 절대긍정하며 살자고~
20040105165109 / 김기현
절대긍정….
절대동감!!*^^*
고마워~~~…
심교수님얘기는 예전에 언젠가 들었던거 같네..
ㅋㅋㅋ”자네 발전하도록 하게.”…
20040105221901 / 김수진
나는 실패한것이 아니라 단지 수천번의 실험을 한것이다….[에디슨]
20040106091649 / 날아라갈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