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을 생각없이 보다보면
각종 음식점의 바이럴 광고를 볼 수 있다.
그러려니 보다가도 입맛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있는데,
그럴땐 그 매장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본다.





▲ 동두천.
별내나 다산에서 갈만하다.
월요일 휴무일을 맞아 어디든 자전거를 탈 계획이었는데,
먹으러 다니는 라이딩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라 목적지를 동두천으로 정했다.









▲ 한참 달려 도착한 곳은,
동두천 [예찬이네 선불후면]
경기 동두천시 송내로 37






▲ 자전거는 눈에 보이도록 창 밖에 세워 두고,
센스있는 주인 아주머니의 뜨거운 육수로 이열치열하고,
정말 농담 아니고 진하고 뜨거운 육수가 시원했다.
나중에 살펴보니, 물은 셀프인것 같았는데,
자전거로 땀범벅 된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냉수도 직접 가져다 주셨는데,
오히려 냉수가 답답했다는…

▲ 면은 모두 도토리를 갈아서 만든것 같다.
도토리면을 뽑아 라면땅같이 과자로 만든것 같은데,
담백하고 고소한게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것 같았다.

한우물회국수를 주문했는데, 살얼음이 동동 떠서 늦더위에 시원하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열무김치는 짜릿하게 익은 맛.



▲ 그릇 엄청 컸는데,
이걸 어찌 다 먹누~ 했지만,
결국 다 먹었다.








▲ 복귀는 광릉수목원길로 들어왔다.
오랜만에, 몇년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