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그런 동네 계곡에 눈이 높아져서 그런지, 강물이 아주 투명하게 맑지는 않았지만, 차지 않고 좋았다.
△ 엄마의 고래사랑. 엄마는 이날 고래와 사랑에 빠졌다.
△ 동훈이는 이 날, 해지기 전에 잠들어서 다음날 일어남. 아주 푹~ 휴식을 했다.
△ 조촐한 싸이트. 아주많이 언발란스한 모습이지만, 네 식구 사는데는 충분.
언제부터 차에 천막에 테이블에, 화로에 다 챙겨다녔다고.
요즘 캠핑세태는 아주 부러운 구석이 있지만, 너무 럭셔리하다.
주방가구도 사고 싶고, 럭셔리체어도 사고 싶고, 화로대도 근사한걸로 사고싶고,
텐트도 좀 더 실용적인 걸로 사고 싶고,
여름 물놀이 보트도 근사한걸로 사고 싶고.
혹 내년 여름에 또 다시 캠핑을 간다면 이곳으로,
애들 타고 놀기 좋은 커다란 보트 하나 장만할까 한다.
다른건, 뭐 부족해도 그런데로 해결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