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시작 30분전 입장인데, 5분전입장.
예전같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왜 이리 타성에 젖어 있는지.
막장까지 갔다는 생각은 안일한 일에 안주하면서 내뱉는 내 합리화일지고 모르겠다.
더 잘 먹고 잘 사는 방법을 위해 노력하고 참고 견뎌야하거늘…
믿고 견뎌주는 아내가 고맙기도하지만, 애들한텐 너무 미안하다.
잘 될까?
20121019112356
아내가 부인과 검진을 받았는데, 3개월 후에 다시 검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조직검사가 필요할지 모른단다.
이제 내 몸은 내것이 아니다.
하루하루 달궈가며 일해야겠다.
20121019112706 / 이한승
2012년에 본 시험이라면 무슨 시험일까 생각해봤는데, 택시운전자격시험이었네.
20220109 / 이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