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도 아버지가 편치 않게 나와서 맘에 걸리고,
바쁘다는 핑계로 엄니랑도 함께 간지가 오래 되어서,
엄니 모시고 단촐하게 다녀왔네.
시간이 갈수록 깊어지는 그리움에,
나를 통해서 가끔 보이는 아버지의 모습에 더 힘들어지지만,
그만큼 확실해지는 확신에 감사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