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네 번째 참가하는 설악 그란폰도 – 메디오폰도
이제 그만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참가하는 대회라 그런지,
시원 섭섭한 시작이었다.



▲ 구룡령 보급소
올해는 구룡령 정상이 아니라, 입구에 휴게소에 자리를 잡았다.
예년에는 구룡령 정상까지 힘들게 올라가서 보급하면서 퍼져서 시간을 많이 소비했는데,
이렇게 입구에 미리 보급소가 있어서 여러모로 좋았다.
특히, 페이스 유지에 도움이 된 듯.


▲ 구룡령을 신나게 긴 다운을 하고,
조침령을 앞두고 잠깐의 휴식.


▲ 꾸역꾸역 올라 온 조침령
새도 넘다 자고 간다는 조침령(鳥寢嶺)


▲ 조침령을 넘어 사진이고 뭐고 무조건 달려서,
오미재도 정신없이, 끌바 안하려고 꾸역꾸역 넘어서,
그저 피니쉬 통과에 집중.
그리고 기념샷


▲ 지난 3년간 나와 함께 참가해 준 Mr. Hwang
그저 무사하게 안전라이딩 해주심에 감사

이제 설악은 그만.
다음에 다른 별바이크 고객이 함께 하자고 하면 뭔가 준비해서 지원하며 어울려야겠지만,
이제는 대회가 아니라 정말 성실히 실속있는 라이딩을 해야겠다.
내가 가고싶은 곳, 내 마음대로, 내 페이스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