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겨울,
전 세계는 코로나 – COVID 19 팬더믹으로 큰 충격에 휩싸인다.
생산과 유통, 물류가 마비되어 자전거 수급이 어려워졌다.
그런 와중에 실내 운동이나 모임이 전염병 방지 차원에서 금지되고,
해외여행도 금지되어 여행사는 망해 자빠질 지경인데,
자전거 등의 아웃도어 아이템은 실내 운동을 못하다보니 반사 효과로 호황을 누린다.
그럼 뭐하나, 자전거 공급이 안되는데.




결국, 한참 시즌인 때임에도 불구하고 늦은 오후에 매장에서 나와 자전거를 타고
다산동 나들이를 한다, 명목은 GS – Giant Store 자리 알아보러.



왕숙천을 따라 내려와 다산동으로 들어와서 이리저리 살펴본다.
중간에 당 보충으로 월드콘도 하나씩 잡숴주고.
그렇게 우리는 한참 시즌인 6월에 GS로 확장이전을 결심한다.
그래야 자전거를 조금이라도 더 챙겨받을 수 있는 구조였다.



8월에 은인같은 ㅇㅇ부동산 사장님을 만나 소개받은 매장.
면적과 매장 형태, 위치 등을 회사와 협의하여 최종 결정하고 인테리어를 시작한다.
별내동의 매장은 영업중이라 인테리어는 총 견적에서 공기는 그다지 빡빡하지 않게 진행하였다.



















하루하루 인테리어 공사가 진척이 되면서
자동문도 달고 간판도 설치했다.
이제 진짜구나 하는 생각이 점점 커지며,
늘어난 경비, 새로운 자리, 적은 유동인구 등의 걱정을 입고 긴장하였다.

































이렇게 이쁜 매장이 탄생하고 2020년을 마무리한다.
봄 장사로 1년여를 버티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게 된 새로운 매장.
새출발이다.


2023.9.22
그렇게 코로나 팬더믹을 지나면서 2023년은 빽투더노멀로 가는 길이고,
자전거는 예년의 매출로 돌아간다.
다시 잘 버티고 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