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방콕 파타야 자유여행. 이제 마지막 하루를 보낸다.
우리가 묵었던 파타야의 블루스카이호텔은
숙박비에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은 대략 이렇다.


우리밖에 없는게 아니라, 조금 있으면 사람들이 온다. ㅋㅋ
우리가 좀 부지런히 움직였을 뿐.





오늘이 귀국하는 날이지만,
방콕에서 파타야로 올 때 이용한 택시가
11시에 다시 픽업하기로 해서 이른 아침 시간을 수영장에서 보낸다. 아주 뽕을 뽑는다.








파타야에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우린 다시 방콕으로 향한다.


돌아오는 길 휴게소에는 한글로 탐앤탐스커피 간판이 있다.


고메마켓.
이름 참 잘 지었다.
이곳에선 여행객을 위한 짐 보관 서비스를 한다.

이렇게 트렁크, 캐리어들이 보관되어 있다.
다음 일정이 Sealife Ocean World 구경이라 우리도 여기에 짐을 맡겼다.







입장객이 많지 않아 다소 한산하고,
전시된 생물의 컨셉에 따른 조명도 이색적이다.
문어 빨판을 닮은 조명.











각종 쇼를 간헐적으로 진행한다.
이건 수달 피딩 쇼..









카메라 후레쉬는 금지.
바깥에 조명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좋으련만…
실루엣에 담긴 추억을 즐기자..






개인적으로, 오션월드에서 건진, 가장 포토제닉한 사진
마누라, 고생한다. ㅋㅋ


형제의 다정샷은 가장 뿌듯한 사진.
이놈들아, 이제 제발 사이좋게 지내라.. ㅋㅋ


이건 상어 피딩 쇼..
우리나라 오션월드에서도 보지 못한 …
아기자기 하진 않지만 스케일은 컸다.


오션월드 관람을 마치고,
시암 파라곤 1층의 푸드코트.
익숙한거 한 번 먹어보자고 하길래, KFC 치킨.
사실, 한국에선 안사먹는 KFC 인데..

공항으로 가는 차편은 전철을 타기로 한다.


씨암에서 파야타이 까지는 고가철도 BTS를 타고 간다.

안녕, 방콕~~


파야타이에서 공항까지는 공항철도 ARL 을 탄다.
공항철도 연결로.

같은 표로 환승 하는 개념은 아니라 새로 티켓팅을 한다.

이번엔 동전모양

슬슬 아쉬운 눈빛을 흘리는 아이들

하나하나 아직 궁금한 둘째 지훈이.


처음 도착했을 때의 첫인상, 수완나폼 공항.
딱 이랬다.

돌아가는 편명, LJ002. 찾아보셈. ㅋㅋ


이렇게 아련한 추억을 뒤로하고,….
take off~~


기내에 들어오기 전에 과자 한 봉지를 샀는데,
기압차때문에 빵빵해졌네..
그렇게 몇 시간을 날아…
.
.
.

시화방조제가 보이고,..
.
.


인천..
그리고,..
.


또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
다시 일상.
가족들과 처음으로 함께 한 해외여행지, 방콕 파타야 자유여행
후기같지 않은 후기를 나열하면서
다시 한 번 뜨거워지는 가슴을 느끼며,
다음에 더 멋진 곳을 기약한다.
그러기 위해서, 열심히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