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개봉을 2007년에 했다던가.
극중에 녹아있는 피아노의 선율,
청순한 학생들의 풋풋한 감정라인,
그리고 스토리.

데미무어와 패트릭스웨이지의 [사랑과 영혼, Ghost]를 본 느낌정도로,
그러나 그만큼 인기있지 않았던, 그래서 알 사람만 아는 영화로 남아있다.


그래도, 동갑내기 친구들은 다들 아는 영화,
몇 번씩 돌려 본 영화인가보다. 세대공감.
‘원작을 넘는 속편은 없다’처럼 리메이크가 원작의 느낌을 줄 수 있을까.
같은 느낌일 필요는 전혀 없지만,
영화를 처음 봤을때의 느낌, 울림을 느끼고 싶은것은,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싶은 마음인가.
아래 이미지는 리메이크가 괜찮을지, 그들도 옛 감정을 느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