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을 받은 두물머리에서..(위)
아래는 지난 여름..
20031119011434
흠. 두물머리가 어디에요? 좋네요. 앤 생기면 가봐야겠당…. ^^ 언제나 가 볼수 있을래나… 애휴~
20031121004105 / 홍인기
내가 결혼하고 아이도 없을 때 아마 겨울 방학이었나 아내와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나, 서로 어색한 분위기일 때 버스 타고 양수리를 갔었던 적이 있지. 그때 바로 이 사진의 장소에서 어색한 분위기를 녹이고 즐겁게 돌아온 것이 기억이 난다. 아마 이런 경치와 함께라면 더 어려운 일도 쉽게 해결될 수 있겠지.
20031124133233 / 유병현
그러셨군요. 전,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이 곳을 딱 두 번 가봤습니다. 뭐 동호회에선 이곳에서 정기모임도 갖는다고 하는데요. 처음엔, 아주 뜨거운 여름날 아내랑 같이 갔었는데, 너무 더워서 약간 짜증도 났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아내가 일어나기 전, 일요일 새벽에 혼자 가서 추위에 떨며 찍은 사진입니다.
선생님께서 이 곳에 그런 좋은 기억이 있다니, 더 애착이 가구요, 그 어색한 분위기는 어떻게 녹아서 즐거워 졌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이 듭니다. 아마, 지금의 제 나이와 비슷 할 때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 음.. 저라면.. 글쎄요. ^^;
20031124183609 / 이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