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다소 적어 출산 일주일여만에 병원을 다시 찾았더니,
병원에서 여전히 체중이 적다고, 일주일후 다시 오란다.
뭐, 걱정은 조금 되지만, 그래도, 어제는 잘 먹고, 잘 놀아서 다행이다.
가끔은 조심조심, 소심해지지만, 처음이라 그럴것이다.
이제 조금씩 여유있는 마음으로,
아이는 키우는 것이 아니라 자라는 것이라는 걸 맘속에 다시 한 번 다짐해야겠다.
내 부모님, 또 지금은 누구보다 장인장모님, 처형에게 너무 고맙다.
오늘은 개인적 용무로 동훈이를 보지 못하지만,
덕분에 장인 장모님이 애 둘 – 동훈이랑 나 – 에서 하나로 줄었으니,
좀 편안하시겠지?
200401071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