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불성실하고 도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불효자라고 하는데,

선생님한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뭐지? 그냥 같이 불효라고 해도 되겠지.

 

가족의 안녕과 행복만큼 오늘 큰 생일 선물은 뜻밖에 전해주신 선생님의 안부가 아닐까.

나이를 먹는다는 이유로 연락 안드리고 지낸 세월이 죄송스럽네.

꼼지락거리면서 사는 모습에 많이 응원해주셨는데, 어쩌면 부끄러웠을까?